▶ 15일 샌프란시스코 APEC서
▶ 북한문제도 논의
조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5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정상회담을 한다.
10일 바이든 행정부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조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5일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에서 미중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두 정상은 오는 14~16일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샌프란시스코를 찾는다.
회담에서는 양국 관계부터 국제사회 주요 이슈까지 광범위한 주제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유럽과 중동에서 미국이 치르고 있는 ‘2개의 전쟁’ 역시 중요 의제다. 미국은 확전 방지를 위한 중국의 역할을 당부하고, 중국의 구상도 청취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행정부 관계자는 “중국이 북한의 실질적 후원자 역할을 해온 만큼 이러한 도발에 대한 우려를 강조할 것”이라면서 “북한과 외교적 대화에 나설 준비가 돼 있고 도발을 억제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추구하겠다는 점을 재차 강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권, 대만 문제, 남중국해, 공정한 경쟁 등 양국 의견이 첨예하게 갈리는 사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라 주목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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