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유미 애니메이션 ‘서클’은 단편 경쟁 부문

‘범죄도시4’ [베를린영화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마동석 주연의 액션 시리즈 '범죄도시 4'가 다음달 열리는 제74회 베를린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베를린영화제 사무국은 15일(현지시간) '범죄도시 4'를 스페셜 갈라 부문 초청작으로 발표하면서 "성공한 한국 액션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돈 리(마동석의 영어이름)가 강한 주먹을 가진 형사 마석도 역을 맡았다"고 소개했다.
'범죄도시 4'는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여성 보디빌더의 연인을 연기한 퀴어액션 '러브 라이즈 블리딩'과 함께 스페셜 갈라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제 측은 "두 영화 모두 신체적 힘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전개된다"고 설명했다.
'범죄도시 4'는 형사 마석도가 온라인 불법도박 범죄조직을 소탕하는 이야기다. 김무열과 이동휘가 빌런으로 합류해 마석도와 맞붙는다. 3편까지 무술감독으로 참여한 허명행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정유미 감독의 애니메이션 '서클'은 단편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정 감독은 2013년과 2022년에도 베를린영화제에 출품한 바 있다. 일제강점기 조선인들의 인터뷰를 담은 '되살아나는 목소리'는 포럼 스페셜 부문에 초청됐다.
올해 베를린영화제는 내달 15일부터 열흘간 열린다. 최고상인 황금곰상을 놓고 다투는 장편 경쟁 부문 초청작은 오는 22일 공개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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