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한인 라이온스 클럽
▶ ‘제2회 푸드 포 헝거’ 행사

‘OC 한인 라이온스 클럽’이 주최한 ‘제2회 푸드 포 헝거’(Food For Hunger) 행사에 참석한 자원봉사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도움이 필요한 전 세계 아동들에게 정성을 모아서 푸드를 전달 할 수 있어서 너무나 보람 스럽고 좋아요”
오렌지카운티 한인 커뮤니티에서 가장 오래된 단체 중의 하나인 ‘OC 한인 라이온스 클럽’(박경모 회장)은 지난 21일 부에나팍 로스코요테스 컨트리 클럽에서 작년에 이어 ‘제2회 푸드 포 헝거’(Food For Hunger) 행사를 성황리에 가졌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한인 라이온스 클럽은 그동안 자체적으로 모금한 1만 달러의 기금으로 식품을 구입했으며, 라이온스 ‘4L4’ 디스트릭에 소속되어 있는 18개 클럽 자원봉사자 109명과 함께 총 2만 088개의 음식을 포장해서 전달했다. 포장된 음식 박스에는 밀가루, 쌀, 케일 등을 비롯해 여러 가지가 섞여있다.
이 자원봉사자들이 포장한 푸드는 ‘라이즈 어갠스트 헝거’(Rise Against Hunger)라는 단체를 통해서 기아에 허덕이고 있는 아프리카, 중남미 저 개발국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 단체는 기부받은 푸드를 극빈 아동들에게 전달하는 물류를 담당하고 있다.
한인 라이온스 클럽의 박경모 회장은 “작년에 이어서 올해에 푸드 포 헝거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데 회원들 사이에 반응이 너무나 좋고 보람스럽다”라며 “이에 들어가는 모든 기금은 라이온스 클럽 회원 자녀들의 도네이션을 비롯해 순수하게 저희 라이온스 클럽에서 자체적으로 모금한 것”이라고 밝혔다.
박경모 회장은 또 “저희 라이온스 클럽에서 2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해 푸드를 포장하는 일을 했다”라며 “너무나 보람스러운 일이기 때문에 내년에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모두들 즐거운 마음으로 자원봉사를 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OC한인 라이온스 클럽(회장 박경모)은 지난 9일 부에나팍 나츠베리 팜 호텔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커뮤니티 봉사상을 인정 받아서 라이온스 클럽 창시자 ‘멜빈 조스 상’을 수상한 바 있다.
<
문태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