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보라 3020’ 착공식
▶ 윌셔가에 지하1층·8층
▶총 262세대 규모 계획
▶“K-주거문화 돌풍 기대”
▶전국으로 사업영업 확장

반도건설 권홍사 회장(가운데)이‘더 보라 3020’ 착공식에서 현지 직원들과 성공적인 완공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아래 사진은 건물의 조감도.
한국 반도건설이 LA 한인타운에 두 번째 대규모 주상복합 아파트 건물을 착공했다.
30일 반도건설은 타운 윌셔 블러버드와 윌셔 플레이스 코너의 5만2,594스퀘어피트 부지(3020 Wilshire Blvd. LA)에 지하 1층, 지상 8층, 총 262세대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인 ‘더 보라 3020’(The BORA 3020) 공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연면적은 19만447스퀘어피트에 달하고 1층에는 5,142스퀘어피트 규모의 상가가 들어선다. 입주자와 상가 고객을 위해 차량 360대를 위한 주차 시설도 포함된다.
반도건설은 262개 유닛 중 스튜디오 17개, 1베드 186개, 1베드+덴 24개, 2베드 23개, 2베드+덴 12개 등 다양한 유닛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단지 내에 야외 수영장, 피트니스, 클럽 하우스, 루프탑 등 다양한 휴식공간과 편의시설을 입주자에게 제공하게 된다. 반도 건설은 2층 샤핑몰로 구성된 이 부지를 지난해 매입했으며 시행 및 시공, 임대관리까지 사업 전 과정을 총괄하게 된다.
반도건설은 2차 프로젝트에서도 1차에서 검증된 상품력과 한국식 주거시스템을 접목할 뿐 아니라 첨단 공법과 반도건설만의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한 특화설계로 미국 주택 시장에서 또 하나의 주거 트렌드를 제시할 계획이다.
한국식 드레스룸 및 팬트리, 마루판 시공, 붙박이장 등을 제공해 수납공간과 편리성을 극대화하고 한국 가전제품 위주의 빌트인 시스템을 적용한 인테리어와 실내 스크린 골프연습장을 설치하는 등 우수한 한국 주거문화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새 주상복합 이름도 ‘더 보라 3020’으로 명명하며 1차 ‘더 보라 3170’에 이은 브랜드 연속성을 유지하게 된다.
이날 착공식에 참석한 반도건설 권홍사 회장은 “더 보라 3170의 성공을 바탕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주거환경의 K-아파트, K-주거문화의 진가를 선보이겠다”며 “LA 1, 2차 사업에 안주하지 않고 뉴욕, 텍사스, 애틀랜타 등 전국 주요 도시로 사업 영업을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반도건설 미국법인 신동철 대표도 “LA는 2026년 북미월드컵, 2028년 LA 올림픽을 개최하게 되고 공급이 인구증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등 임대시장 전망이 밝다”며 “기존 아파트와 차별화된 시설과 퀄리티로 반도건설 신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반도건설은 지난해 4월 LA 한인타운 올림픽가에 미국 내 첫 프로젝트인 ‘더 보라 3170’(3170 W. Olympic Blvd. LA)을 성공적으로 완공, 분양했다.
더 보라 3170도 8층 높이의 주상복합 아파트로 252개 유닛과 상가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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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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