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 경찰, 절도 혐의 체포 난민 100여명 주요감시
뉴욕시가 끊이지 않는 난민 유입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최근들어 뉴욕시에서 난민 이민자들의 소매치기 행각이 빠르게 늘고 있어 또 다른 사회 문제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1시30분부터 오전 2시 사이 맨하탄 웨스트빌리지의 식당 3곳에서 손님들의 물품을 훔치다 적발된 3인조가 체포됐다.
경찰은 체포된 일행인 리나 제이콤-베도야, 세바스찬 바에즈, 오스카 타라조나 등 3명은 모두 콜롬비아 출신의 난민 이민자들로 중절도 혐의로 기소됐다.
이중 제이콤-베도야는 지난 7월 이후로 행인 또는 식당 손님의 옷 주머니나 가방에서 휴대 전화를 훔친 혐의로 네 차례나 체포된 이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와관련 최근들어 맨하탄 일대에서 소매치기 또는 절도 혐의로 체포 또는 기소된 난민 100여명을 주요 감시 대상으로 삼고 이들의 활동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지역 식당 업주 및 종업원들은 “식당을 방문하는 손님들의 안전에 위협이 된다는 것은 곧 식당 운영에도 차질을 빚을 수 밖에 없다”며 “절도 행각은 주로 일주일 중 가장 손님들이 많이 붐비는 금요일과 토요일에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최근 몇달 새 피해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로써는 손님들에게 자리를 비울 때 소지품 관리에 신경써달라고 당부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고 아쉬움을 토로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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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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