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부부 전자이체 피해
▶즉시 알렸지만 조치 없어
▶체이스에 피해 보상 소송
▶ 신분 도용 사례도 잇따라
▶카드서 11만달러 빼가기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신분도용(Identify Theft)으로 인해 은행계좌나 크레딧 카드에서 거액이 빠져나가는 피해를 당하는 한인들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콜로라도주 오로라에 거주하는 김모씨 부부는 체이스뱅크를 상대로 최근 콜로라도주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8월18일부터 며칠 간에 걸쳐 이들 부부의 체이스 은행 계좌에서 ‘재닛 오토 서플라이 LLC’라는 이름의 회사 계좌로 총 9만 달러가 전자 이체된 사실을 발견했다.
김씨 부부는 이 사실을 은행에 즉시 통보했으나 은행 측은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소장에서 전자 계좌이체(EFTA) 규정에 따라 은행 측은 소비자가 피해 사실을 통보한 시점으로부터 7일~45일 사이에 소비자에게 조사 결과를 통보하게 되어있지만 체이스은행이 자신들에게 아무런 내용도 알려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소장에는 심지어 은행측의 답변을 듣기 위해 전화를 했지만 7시간 동안 기다리게 해놓고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김씨 부부는 체이스은행을 상대로 실제적인 피해 금액 보상과 3배에 달하는 징벌적 보상, 변호사 수임료 등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그런가 하면 LA에 거주하는 한인 여성 박모씨는 크레딧카드 신분도용 피해로 수개월 동안에 걸쳐 총 11만 달러의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박씨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캐피탈원에서 발급된 크레딧 카드에서 자신도 모르게 3,000달러가 결제된 것을 발견하고 카드사에 연락을 취해 새 카드를 받았다. 하지만 이후에도 두 차례에 걸쳐 카드가 도용돼 번번히 새로 카드를 신청해야 했다.
박씨는 신분도용 사건 이후 웰스파고 은행에서 크레딧카드를 발급받았는데 이 또한 도용당했다고 주장했다. 신분도용범이 올해 들어서만 지난달 27일과 29일, 30일 세차례에 걸쳐서 박씨의 크레딧카드 패스워드를 변경하려고 시도했다는 것이다.
박씨는 경찰에 신고했지만 용의자가 내 개인정보를 가지고 있어 은행계좌 접근 등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한 상태라며 신분도용범에 수개월동안 시달리면서 불안감과 짜증, 분노로 점철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처럼 신분도용과 보이스피싱 등 각종 사기를 당했을 때 한국어로 연방 당국에 신고할 수 있다. 연방거래위원회(FTC)는 지난해 11월부터 한국어를 비롯해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타갈로그어, 프랑스어, 아랍어, 포르투갈어 등 12개 소수계 언어로 전화 핫라인을 통한 사기신고를 접수하기 시작했다.
한국어 신고 (877)438-4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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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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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15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니가 흑인숭배자니.다른 사람은 다 백인 우월주의자로 보이는 모양이구나..니가 백인하고 싸웠다꼬? 아마 병원에 가서 병으로 누워있는 마비됀 사람하고 싸웠겠지..니 실력으로 강간 당하지 누구를 어쩐다고.. 뇌손상 많이 당했구나..너 내ㅜ앞으로 나타나면 정신병원으로ㅠ보낼테니 각오해라 이ㅜ병신새끼야..
YB 이 병신새끼야..니 버킷 리스트가 흑인한테.집단.강간당하는걸 내가 아는데..무슨 백인 운운 하느냐..니가 숭배하는 흑인한테 강간당하다가ㅜ대가리.맞아서 뇌손상당해 저능이ㅡ됀건 아는데..뇌손상 당해도 싸움은 흐는 모양이지..내가 하루는 길에서 두 홈리스가 작대기와 물병으로 죽기살기로 싸우는걸 봤는데..너나 너ㅜ애인은 그 흉내ㅜ내다가ㅜ총맞아ㅜ디지는 수 있으니 조심해라.. 미쿡에서 객기 부리다 디지는넘 많이ㅡ봤다..너같은 바퀴벌레는 박멸시켜야 한다..꼭 오너라..내가 바퀴벌레약 준비해 박멸시켜줄 준비해놯다..
2024년도 버킷리스트에 한국인으로 태어나, 미국이민와서 간신짓꺼지 하는엽전들과, 인종차별하는 백인들 정신차리게 해주는게 올해 해야할일중에 하난데, 1월중순쯤, 백인우월사상에 빠진 백인넘 한명 정신차리게 해줫는데, 이번엔 네넘 잡아서 손구락먼저 분질러서 다신 지저분한 댓글 못달게해야한다는 사명이 생겼다. 꼭 사는동네 까주기바란다. 농담아니고, 내가 손수방문면담 간다!
ㅋㅋㅋ 글폼새좀봐라. 정신병자병동에나 있을넘이, 그러다 만나면 어떻게 감당하려고, 그렇게 나데고사는지 궁금하다. 글로만 까불게아니라, 용기있으면 함보자. 내가 직업상 가끔 여기저기 애들데리고 시합장 다니는데, 사는곳 알려주면 빠른시일내로 한번찾아가주마. 네넘이 만나서도 ********* 나불데는지 꼭한번 보고싶다. 주소까진 필요없고, 사는근처만 데봐라.
지난 4년을 YB Master 같이 하수도에서 살아서 텔레비도 못보고 직장도 못다녀서 그런지.뮤르지만 지난 4년동안 저질러지고 지금도 저지르는 미쿡과 다른 일정 나라덜의.정부가 저지르는 범죄를 보고 아무 말도 않하든지 동조하는것덜은 쓰레기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