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일원 3대공항 약 1억4,400만명, 뉴왁공항 6% 늘어 가장 큰 증가
뉴욕 일원 주요 공항 이용객수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뉴저지항만청은 31일 지난해 JFK국제공항과 라과디아공항, 뉴왁리버티국제공항 등 뉴욕 메트로 지역 3대 공항을 이용한 승객수는 약 1억4,400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수치는 팬데믹 이전인 2019년 1억4,000만명과 비교해 약 3% 증가한 것이다. 가장 큰 증가를 보인 곳은 뉴왁 공항으로 2019년 대비 6% 늘어난 4,910만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라과디아 공항이 3,250만명으로 2019년 대비 4% 증가했고, JFK공항은 6,250만명으로 3개 공항 가운데 이용객이 가장 많았으나, 2019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캐빈 오툴 뉴욕·뉴저지항만청장은 “2020년 새롭게 개장한 라과디아공항 터미널 B를 포함해 노후화된 각 공항의 터미널들을 재개발한 것이 이용객 증가의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며 “항공편 취소와 중단 등 악천후가 계속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이용객 수치가 증가한 것으로 매우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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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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