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의 치안악화로 지역 정치인들에게 민심이 등을 돌리면서, 개빈 뉴섬 주지사가 지역 범죄자 처벌을 강화하기 위해 가주 검찰을 동원하기로 했다.
최근 오클랜드에 강절도와 폭력 범죄가 기승을 부리자, 개빈 뉴섬 주지사와 이 지역을 관할하는 알라메다 카운티의 파멜라 프라이스 검사장은 파트너쉽을 맺고, 지역 범죄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기로 했다.
오클랜드 지역에서는 강절도와 폭력 범죄가 급증하면서 지역 비즈니스 업체들이 철수하고 주민들의 신변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면서 오클랜드 시장과 알라메다 카운티 파멜라 프라이스 검사장에 대한 리콜 캠페인이 펼쳐지고 있다.
이같은 비즈니스 업체들의 철수는 이미 샌프란시스코에서부터 시작됐다.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의 오래된 랜드마크인 웨슽필드 샤핑센터가 이미 철수를 했으며 크고 작은 비즈니스들이 문을 닫았다. 또 오클랜드에서도 브로드웨이 27가에 위치한 타겟이 절도범들로 인해 문을 닫았고 공항인근 인앤아웃 버거도 주민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오는 5월 매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뉴섬 주지사는 지난주 오클랜드 지역에 강절도범 단속을 위해 가주 고속도로 순찰대(CHP) 요원 120명을 긴급 투입한데 이어, 이번에는 파멜라 프라이스 검사장을 돕기 위해, 가주 검찰을 이 지역에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가주 검찰은 이 지역 재산범죄와 폭력범죄, 마약 관련 범죄 용의자들을 수사하고 처벌하는 것을 돕게 된다.
민주당에서도 가장 진보적으로 알려진 개빈 뉴섬 주지사는 최근 북가주 지역의 마약 중독자들과 홈리스 문제로 궁지에 몰리고 있고 민주당 지역 정치인의 리콜은 그에게도 정치적인 타격이 올수 있기에 노심초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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