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그로브스 모빌 홈 팍’서 시의원 등 참석 설날 잔치

태미 김 어바인 시의원(왼쪽 6번째)과 한인 설날 행사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한인들도 다수 거주하고 있는 어바인 ‘더 그로브스 모빌 홈 팍’에서 지난 17일 200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설날 행사가 열렸다.
태미 김 어바인 시의원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 20여 명의 한인들은 ‘동구 밭 과수원길’과 찬송가 2곡을 불렀다. 태미 김 시의원 사무실측은 “작년 행사에 참석한 한인들이 한국 문화가 반영되지 않아서 이번에 한국 노래를 선사하게 되었다”라며 “너무 아름답고 감동적인 행사이었다”라고 밝혔다. 이 모빌 홈 팍에는 중국계와 백인계 주민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다. 이번 설날 행사에서도 중국 문화 행사가 주류를 이루었다.
한편, 올해 11월 실시되는 어바인 시장 선거에 출마한 태미 김 어바인 시의원(한미문화센터 대표)은 지난 2020년 한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오렌지카운티 민주당 중앙위원(당시 가주하원 68지구)에 선출된 후 이번 재선에 도전한다. 태미 김 시의원이 출마한 OC 민주당 중앙위원 지역구는 선거구 조정으로 인해서 바뀐 가주하원 73지구로 터스틴, 코스타 메사, 어바인 등의 지역이 포함되어 있다. 이 지역에 있는 민주당 당원만이 3월 5일 실시되는 예비 선거에서 투표할 수 있다.
이 중앙위원 선거는 다 득표자 6명을 선출하는 것으로 10여 명의 후보들이 도전하고 있다. 중앙위원의 임기는 4년으로 카운티 정당의 결의안 채택, 정관 개정 등에 관여하며 당내 주요 후보 선거자금 모금 행사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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