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억불 규모·15만명 혜택
▶ $1만2천 이하 10년 상환시

21일 컬버시티의 도서관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학자금 탕감안을 발표하고 있다. [로이터]
대학 시절 짊어진 학자금 빚에 허덕이는 미국인들을 위해 학비 부채 탕감 공약을 내걸었던 조 바이든 대통령이 총 12억 달러 규모의 추가 탕감안을 발표했다.
기금행사 참석차 LA를 방문한 조 바이든 대통령은 21일 컬버시티 지역의 한 공공도사관을 방문해 새로운 학자금 대출 탕감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대출자 소득과 가족 구성원 수 등에 따라 대출 상환액을 결정하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원금 잔액을 면제하는 ‘SAVE(Saving on a Valuable Education)’ 프로그램에 등록된 약 15만3,000명의 학자금 대출자가 혜택을 보게 됐다.
이번 발표 내용에 따르면 1만2,000달러 이하의 학자금 대출을 받은 사람이 10년 이상 상환을 한 경우 남은 학자금 부채를 탕감받게 된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백악관은 바이든 행정부가 이제까지 약 390만 명의 학자금 대출자들에게 다양한 조치를 통해 1,380억 달러의 학자금 탕감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19일에도 7만4,000명을 대상으로 하는 50억 달러 규모의 학자금 대출 탕감을 승인한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2020년 대선 당시 주요 공약 중 하나로 학자금 대출 탕감을 제시했고, 부임 이후 역점을 두고 공약 이행을 추진해왔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3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좌파 천국 캘리포니아에서 선거 기금 모금 대성공 ! 바이든 국경 개방으로 약천만명의 민주당 투표자 확보 10년후엔 민주당 선거에서 전승하여 민주당 1당 독재 영원히! 조바이든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민주당 대통령으로 기록 될것. 표를 위해서는 뭐든지 하는 조바이든 어짜피 망가진 인생 막가자는거지
영감 후보에서 사퇴하지
너무 세금을 막 쓰는게... 미국에서 대학과 관련 된 사람의 분포가 얼마나 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