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달 탐사선, 달 착륙 시간 다시 늦춰…22일 오후 5시 24분 민간 달 탐사선, 달 착륙 시간 다시 늦춰…22일 오후 5시 24분](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4/02/22/20240222115201651.jpg)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달 탐사선 오디세우스[로이터=사진제공]
달 궤도에 진입한 미국 민간 우주선의 달 착륙 예상 시간이 종전보다 2시간가량 늦춰졌다.
미국의 우주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달 탐사선 '오디세우스'(노바-C)의 달 착륙 예상 시간이 미 중부시간 기준 22일 오후 5시 24분(한국시간 23일 오전 8시24분)으로 변경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날 오전 공지에서는 달 착륙 예상 시간을 오후 3시 24분(한국시간 23일 오전 6시24분)으로 알렸다가 3시간 만에 다시 착륙 시간을 조정했다.
회사 측은 미 텍사스주 휴스턴에 있는 비행 관제사들이 우주선의 달 착륙 과정에 들어가기 전에 추가적인 달 궤도 비행을 실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지난 19일 밤에는 달 착륙 예상 시간을 22일 오후 4시 49분(한국시간 23일 오전 7시49분)으로 알렸었다.
당시 회사 측은 우주선 비행 과정에서 달 착륙 예상 시간이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인 바 있다.
회사 측은 21일 오디세우스가 달 표면에서 92㎞ 떨어진 달 궤도에 순조롭게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 우주선은 궤도를 서서히 낮춘 뒤 달 남극 근처의 분화구 '말라퍼트 A' 지점에 착륙을 시도할 계획이다.
달 착륙 과정은 회사 홈페이지와 미 항공우주국(NASA) 동영상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오디세우스는 지난 15일 오전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에 있는 NASA 케네디 우주센터 발사장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달 착륙에 성공하면 1972년 12월 아폴로 17호 임무 이후 약 52년 만에 달에 도달한 미국 우주선이자, 민간업체로서는 최초 성공 사례가 된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