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남참전자회 미 남서부지회 한인회관서 2월 정기 모임
▶ 김 염 이사장 등 임원들 인준
![베트남전 참전용사 카드(VVA) 신청 접수 베트남전 참전용사 카드(VVA) 신청 접수](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4/02/26/20240226205809651.jpg)
대한민국 월남참전자회 미 남서부지회 회원들이 오렌지카운티 한인회관에서 정기 미팅을 가졌다.
“미국에서 여러 가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베트남 전 참전용사 카드(VVA) 신청 대행 해드려요“
대한민국 월남참전자회 미 남서부지회(회장 김기태)는 지난 24일 오후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있는 오렌지카운티 한인회관에서 40여 명이 참석한가운데 정기 모임을 갖고 한국 보훈부에서 제공하는 유공자 유니폼, VVA 카드 신청 접수 등 여러 가지 사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이날 미팅에서는 또 지난해 연방의회를 통과하고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서명한 ‘미주 한인 베트남전 참전용사 보훈법(Korean American VALOR Act)’에 관한 정보도 제공했다. 이 법은 1962년 1월 9일부터 1975년 5월 7일 사이, 또는 보훈 장관이 정한 기간에 한국군 소속으로 베트남에서 복무한 미 시민권자에게 미군 참전용사와 동등한 보훈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 외에 이 모임에서는 ▲월남전 참전 용사회의 친목 도몽와 커뮤니티 봉사 ▲매주 4번째 토요일 오후 4시 OC한인회관에서 정기 미팅 ▲정관 수정 및 임원들에 대한 위임장 전달식 등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서 인준한 임원들은 ▲고문-장태현, 정재화, 박굉정 ▲이사장-김 염 ▲감사-고우길 ▲이사-한성희, 박중성, 박병호, 김장식, 마근일, 김영호 ▲자문위원-김용중, 이근수, 김영수, 김재중, 장일상, 유근성, 이득표, 김지향 ▲부회장-김진문 ▲재무국장-김석중 ▲사무처장-김진문 씨 등이다.
김기태 회장은 “한국 정부 보훈부에서 월남 참전 용사들에게 무료로 상의와 하의를 나누어 주고 있다”라며 “가입한 회원 50명 가량이 신청해 놓았다”라고 말하고 사진, 여권 카피, 참전자 증이 있으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 유공자 유니폼 신청은 회원들에 한해서 대행 서비스를 해주고 있다.
이번 미팅에서는 월남전 참전 용사들에게 제공되는 VVA 카드 발급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 카드는 미 시민권자에게만 제공되고 있다. 김기태 회장은 “이 카드를 소지하고 있으면 여러 가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뿐만아니라 이번에 통과된 보훈 의료 서비스 신청도 용이 할 수 있다”라며 “한국 병무청에서 발급하는 영문 병적 증명서와 여권 카피가 있으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민국 월남전참전자회 미 남서부지회는 오렌지카운티, 리버사이드, 샌디에이고, 라스베이거스, 애리조나와 유타 주 등지를 관할한다. 이들 지역에는 분회도 설립되어 있다. 현재 미 남서부지회 회원은 약 50명이다. 가입비는 60달러, 회비는 월 30달러(식비)이다. 월례 모임은 매달 4번째 주 토요일 오후 4시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있는 한인회관에서 열린다. 가입 문의는 (562) 607-5591로 하면 된다.
<
문태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