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바인 이·팔 휴전안
▶ ‘중립’ 입장 표방했다
▶가족들까지 위협당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테인 무장단체 하마스 간 전쟁 속에 미국내 양측 극성 지지자들의 충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민 밀집지 어바인의 태미 김(사진) 시의원이 팔레스타인 지지자들로부터 극심한 협박과 인신공격 등 위협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현재 어바인 시의회에 이·팔 전쟁 휴전 결의안이 상정돼 양측 지지자들이 대립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태미 김 의원이 이에 대해 중립적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에 대해 극성 팔레스타인 지지자들이 도를 넘는 위협과 공격을 가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5일 태미 김 시의원실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주 열린 어바인 시의회 전체회의가 열린 후 극성 팔레스타인 지지자들이 태미 김 시의원 바로 앞에서 고함을 지르며 집까지 찾아오겠다고 협박하고 심지어 김 시의원의 아들까지 들먹이며 위협을 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당시 태미 김 시의원은 자정을 넘어 0시15분께 회의가 끝난 후 극성 팔레스타인 시위대의 위협을 피해 경찰의 도움을 받아 보좌관과 함께 시청을 빠져나올 수 있었다고 시의원실은 밝혔다.
그 이후에도 태미 김 시의원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는 많은 비방과 욕설, 협박의 댓글이 달리고 있으며, 이에 따라 김 시의원 측에서는 신변 위협하는 심각한 댓글의 경우 경찰에 신고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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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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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권력을 가진 극렬 시온주의 유대인들 눈치보느라 대량학살에 중립니까 당연한 항의지. 태미김과 그 가족들도 가자 주민들과 같은 운명을 맞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