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각보 작가’ 김연진 초대전
‘조각보 작가’ 김연진 초대전이 8일부터 23일까지 뉴저지 테너플라이에 있는 ACC 갤러리에서 열린다.
김 작가는 ‘이것, 저것, 그리고 다른 것’(This, That and the Other)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서 콜라주와 조각보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는 어린시절 한복집을 하는 큰어머니가 가족에게 선물한 조각보의 고유한 아름다움에 매료돼 뉴욕과 서울에서 수집한 비닐봉지를 실로 감침질로 꿰매서 조각보의 전통을 업데이트한 작품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의 ‘플라스틱 조각보’는 조각보의 전통과 큰어머니의 디자인 및 바느질을 오마주한 연작이다. 작가는 조각보 작업을 통해 서구의 미술과 현대 미술의 아카데미아에서 중요하지 않게 다루어졌던 한국의 조각보나 그것을 만들었던 수 많은 무명의 여성들을 재조명하고자 한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졸업후 뉴욕 헌터 컬리지 대학원을 졸업, 뉴욕과 서울을 오가며 활동하며 현재 빙햄튼 뉴욕주립대에서 강의하고 있다. 오프닝 리셉션은 8일 오후 6~8시까지다.
△장소 ACC gallery 17-19 Washing St.(CVS building) 2nd floor, Tenafly, NJ 07670
△문의 201-390-6275/www.artcomcenter.com/accga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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