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1월에만 1,200여 명
▶ 채용 절차 가속화 추진
LA 경찰국(LAPD) 소속 경찰 인력 감소로 치안 공백 우려가 높은 가운데 올해 들어 LAPD 신입 경관 지원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경찰 인력 충원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7일 캐런 배스 LA 시장실에 따르면 올들어 1월 한 달 동안에만 1,200명이 넘는 경관 후보자들이 LAPD에 지원 신청서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년 새 최고 기록이라고 시장실은 밝혔다. 또 실제 LAPD 경찰학교 입교를 위해 시험을 보는 응시자수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배스 시장실은 “공공안전과 치안 강화는 LA 시정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의 하나”라며 “LAPD 경관 채용을 가속화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LA시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이후 LAPD 소속 신입 경관들 중 1년반 사이에 그만둔 숫자가 450명이나 되는 등 이직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때 1만 명에 육박했던 LAPD 경관수는 현재 9,000명에도 미치지 못해 최근 4년 새 10%나 줄어든 것 상황이다.
이같은 수치에 대해 전문가들은 LAPD 경찰 병력수가 최소 필요 인력 수준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보고 있다. 2023-2024 회계연도 현장 경관은 최소 9,293명까지 고용할 수 있도록 승인된 상태지만 이보다 335명(3.6%) 모자란 것이다. 이러한 인력 부족 상황은 현장 경관 뿐 아니라 민간 인력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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