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에 있는 케이트 오 갤러리는 3월 뉴욕 아시아 위크를 맞아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신미경. 조현주. 김민. 림 헤더. 케이트 오 작가 등 5인 작가가 참여하는 그룹전을 연다.
이들 작가는 민화에서 팝 아트에 이르기까지 전통과 현대예술의 만남을 독특한 방식으로 표현한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특히 한국의 전통 회화인 민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민화 작가 신미경은 2017 전국 민화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출품작 ‘잃어버린 것에 대하여’를 재해석한 작품인 ’희망에 대하여’와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상징하는 ‘12개월의 청룡’ 등의 작품을 보여준다.
조현주 작가는 전통적인 모티브를 사용해 현대적으로 표현한 ‘옥당 부귀도’와 꽃과 나비, 나무, 새들을 사실적이면서 환상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김민 작가는 여의주를 쥔 매혹적인 청룡 이미지의 작품(사진)을 선보인다. 전시 오프닝 리셉션은 16일 오후 3~5시까지다. 이날 오프닝 행사에는 마가 스님의 다큐멘터리 ‘불효자’가 상영된다.
△장소 31E 72St New York NY 10021 △문의 이메일 info@kateohgalley.com, 웹사이트 www.kateohgalle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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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영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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