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원상복귀
뉴욕주 경제회복 긍정지표
뉴욕주 민간부문 일자리 숫자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치를 완전히 회복했다.
캐시 호쿨 뉴욕주지사는 7일, “팬데믹으로 급감했던 민간부문 일자리 숫자가 지난 1월 4만7,000개 증가를 포함해 총 834만6,200개를 기록, 팬데믹 이전 수치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팬데믹 이후 4년 만의 원상복귀로 뉴욕주 경제회복의 긍정적인 지표라는 평가다.
주지사실에 따르면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면서 폐쇄가 이어졌던 2020년 4월 민간부문 일자리 숫자는 640만개까지 급락했다. 30년래 최저기록이었는데 4년간 193만5,600개의 일자리가 회복됐다는 설명이다.
뉴욕주 노동국 자료에 따르면 현재 뉴욕주 실업률은 4.5%다. 2020년 평균 10%와 비교하면 절반 이상 개선됐다.
뉴욕주의 민간부문 일자리 숫자는 연방노동통계청이 실시하는 기업 급여 조사를 기반으로 한다.
호쿨 주지사는 “뉴욕이 돌아왔다. 놀라운 회복력으로 기록적인 830만개의 일자리를 기록했다”며 “민간부문 특히 사교육, 건강 서비스, 관광(레저 및 숙박), 전문 및 비즈니스 서비스 등이 일자리 회복을 주도 했다. 특히 민간부문 일자리는 단순 회복을 넘어 친환경 일자리로 변화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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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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