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티브 리 회장(왼쪽서 다섯 번째) 등 워싱턴한인연합회 관계자들이 지난 8일 연합회 사무실에서 5월에 열리는 코러스 축제에 대해 알리고 있다.
워싱턴한인연합회(회장 스티브 리)가 5월3일부터 5일까지 애난데일 K 마켓 몰 주차장에서 열리는 코러스 축제<본보 5일자 미주판 1면 보도>의 세부 일정을 공개하며 한인들의 참가를 당부했다.
스티브 리 한인연합회장은 지난 8일 애난데일 소재 한인연합회 사무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코러스 축제는 아태문화유산의 달인 5월에 맞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K 마켓이 위치한 몰(4251 John Marr Dr. Annandale)의 주차장에서 가진다”고 밝혔다.
리 연합회장은 “취업 박람회는 추진 중이며 이를 위해 연방과 로컬 정부 및 한인업체들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연합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차세대들이 대거 참가하는 코러스 갓 탤런트(KORUS' Got Talent) 대회와 55세 이상 시니어가 참가하는 노래자랑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연합회는 이외에 “5K 단축 마라톤을 개최하기 위해 메이슨 디스트릭 경찰서와 협의 중이며 경찰관과 소방관이 참가하는 칠리 쿡(Chillie Cook) 행사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칠리 쿡은 칠리를 요리하는 기술과 창의력을 겨루는 행사이다.
올해 행사에는 통일교육위원회 워싱턴협의회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공공 외교행사를 가지며 탈북민 단체인 자유조선인협회에서는 북한인권에 대해 알리고 북한문화 및 음식을 소개한다.
또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해 딱지 만들기 및 딱지치기와 제기차기, 한복입기 코너, 종이접기 작품 대회도 마련된다. 태권도 시범이 선보여지고 기본 호신술 배우기 코너와 페이스 페인팅 코너, 김치만들기와 비빔밥 만들기 알리기 행사도 준비된다.
이외에 떡볶이, 오뎅, 갈비 등 다양한 음식 부스도 들어서고 행사 중간 중간에는 한국 고전 무용, 크로마하프 연주를 포함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음식부스 가격은 기존의 2,000달러에서 1,500달러, 기타부스는 1,500달러에서 1,200달러로 낮추는 대신 텐트와 테이블 및 의자는 참가자들이 직접 준비해야 한다. 연합회는 음식을 준비하는 업체를 위해서는 음식 라이선스 발급은 도와준다.
주류판매는 크래프트 비어 맥주(Caboose Brewing Company, Vienna)업체가 담당한다. 첫 날인 3일에는 한미 양국 인사들이 참가하는 개막식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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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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