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앞두고 있는 로버트 메넨데즈 연방상원의원이 연임 도전 여부를 이번 주안으로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메넨데즈 의원은 19일 뉴저지스포트라이트와의 인터뷰에서 출마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이번주에 밝히겠다”고 말했다.
오는 6월4일 뉴저지 연방상원의원 예비선거 후보 등록이 오는 25일 마감되는 가운데 부패 혐의로 기소된 메넨데즈 의원이 연임에 도전할 지 여부는 정치권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메넨데즈 의원은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 등 자신이 속한 민주당의 많은 정치인들로부터 사임을 요구받고 있지만 응하지 않고 있다.
여기에 연임 도전여부에 대해서도 긴 침묵을 이어오면서 메넨데즈 의원이 민주당이 아닌 무소속으로 출마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메넨데즈가 무소속으로 출마하더라도 11월 본선거 승리는 어렵다고 보고 있다.
결국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과 타미 머피 뉴저지주지사 부인이 펼치고 있는 민주당 예비선거 경쟁의 승자가 메넨데즈를 대체할 새로운 뉴저지 연방상원의원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정치권의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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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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