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아 피아니스트 에드윈 킴(본명 김성필·사진) 콘서트가 내달 11일 오후 7시30분 버겐 커뮤니티 칼리지 안나 마리아 치코네 극장에서 열린다.

클래식부터 국악과 대중음악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피아노 병창’으로 널리 알려진 에드윈 킴은 버겐 커뮤니티 칼리지가 주최하는 음악과 예술의 밤 무대에 오른다.

‘Touch the Music: Active Listening’ 타이틀로 한 이번 콘서트에서 그는 클래식 명곡으로 시작해 한국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한 작품을 거쳐 자작곡, 자신이 편곡한 한국 동요와 대중음악까지 ‘한국적 정서’를 바탕으로 다채롭게 구성된 곡들을 연주한다.

이번 공연에는 코리안 뮤직 페스티발 오케스트라 수석 바이올리니스트 신현준과 워싱턴 챔버 오케스트라(WCO) 부수석 및 이스턴 커네티컷 심포니 객원 수석 첼리스트 김도연이 함께 한다.

또한 관객이 무대에 올라 연주자와 소통하며 직접적으로 연주에 참여하는 재미와 감동을 함께 줄 예정이다.
에드윈 킴은 예원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에서 각각 김대진 교수와 이형민을 사사하던 중 금호영재콘서트를 마지막으로 도미해 줄리어드 예비학교를 거쳐 존스 홉킨스대학 피바디 음대에서 학사 및 석사학위,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시드니오페라하우스, 모스크바 심포니, 야마하 라이징 아티스트 등 다양한 초청 연주를 소화하고 있다.

△장소 Anna Maria Ciccone Theater, Bergen Community College, 400 Paramus Road Paramus, NJ 07652
△문의 201-447-7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