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4일 치러지는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시의원 예비선거에 한인 후보가 대거 출마했다.
특히 민주당 예비선거에서는 한인 4명이 경쟁을 펼치게 됐다.

25일 뉴저지 예비선거 후보 등록 마감 결과 팰팍 시의원 민주당 예비선거에 이상희 팰팍 시의원, 신창균 팰팍 교육위원, 앤소니 김 팰팍 교육위원, 박은림 전 뉴저지한인회장 등 총 4명의 한인이 도전장을 던졌다.

팰팍민주당위원회의 지지를 획득한 이 시의원과 신 교육위원이 러닝메이트를 이뤘고, 이에 맞서는 김 교육위원과 박 전 회장이 러닝메이트를 구성했다.
이로써 6월4일 팰팍 시의원 민주당 예비선거에서는 11월 본선거에 진출할 민주당 후보 2명 자리를 놓고 한인 후보 4명이 경쟁하는 판세가 됐다.

러닝메이트 여부와 관계없이 다득표 순으로 2명이 당선된다.
팰팍 시의원 공화당 예비선거도 후보간 경쟁이 펼쳐진다. 연임에 도전하는 스테파니 장 팰팍 시의원이 네리스 파포터 후보와 러닝메이트를 이뤄 팰팍 시의원 공화당 예비선거 후보로 출마했다.

여기에 맞서 하워드 도노반 등 타민족 2명이 공화당 예비선거 후보로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후보 4명 중 다득표 순으로 2명이 당선된다.

각 당의 예비선거 승자는 11월3일 치러지는 팰팍 시의원 본선거에 진출해 격돌하게 된다. 뉴저지 최대 한인 밀집 타운으로 꼽히는 팰팍에서는 매년 한인 후보들의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