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문인회(회장 송윤정)가 박소란 시인(사진)을 초청한 문학 강연을 개최한다.
오는 16일(화) 오후 7시 시작될 특강은 ‘문 이편에서, 문 저편으로’의 주제 아래 온라인 줌으로 진행되며 문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는 공개강좌로 진행된다.
서울 출생으로 동국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한 박소란 시인은 2009년 ‘문학수첩’에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래로, 시집 ‘심장에 가까운 말’(2015), ‘한 사람의 닫힌 문’(2019), ‘있다’(2021)를 냈다.
‘신동엽 문학상’(2015), ‘노작 문학상’(2020)을 수상했으며 2023년 ‘작가가 선정한 오늘의 시’에 선정됐다. 그의 작품은 “젊은 영혼의 고독과 가난과 고통을 받아들이고 그 속에서 시적 양심을 확인하는 언어들로 가득 차 있다”, “사소한 일상을 긴장의 눈으로 바라보는 태도가 긍정적이고, 세계를 향해 문을 걸어두지 않고, 소통의 공간으로 시를 이끌어 가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참여를 원하면 강연 당일 오후 7시에 링크 https://meet.google.com/org-jjmq-oku를 클릭하면 된다.
문의 shyoon2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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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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