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화당 성소수자 후원모임의 트럼프 지지 행사 참석 예정
공식 행사에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내달 어머니의 날(5월12일)을 앞두고 목걸이 판매에 나섰다.
22일 의회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멜라니아 여사는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내달 12일인 어머니의 날 선물용 목걸이 판매를 시작했다.
'어머니의 사랑과 감사'로 이름 붙여진 목걸이는 245달러에 판매되며 꽃 모양의 펜던트와 길이 조절이 가능한 체인으로 구성됐다.
목걸이에는 이름 혹은 이니셜, 중요한 날짜 등을 새기는 '인그레이빙' 서비스도 제공된다.
멜라니아 여사는 "어머니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며 "모든 어머니를 기리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목걸이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더힐은 그러나 멜라니아 여사가 수익금을 어디에 사용할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 기간에도 외부 활동을 자제해 온 멜라니아 여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활발한 대선 행보를 벌이는 와중에도 사실상 두문불출로 일관해 왔다.
각종 유세에 발길을 전혀 하지 않은 그는 지난달 공화당 플로리다 대선 경선 투표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나란히 참석해 눈길을 끈 바 있다.
멜라니아 여사는 당시 선거유세에 참여할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웃으면서 "계속 지켜봐 달라"(stay tuned)면서 즉답을 피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오는 27일 플로리다 팜 비치에서 공화당 성소수자 후원 모임 '로그 캐빈 리퍼블리칸'이 개최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 정치자금 모금 행사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멜라니아 여사는 이 단체와는 각별한 인연을 이어 왔다.
그는 2021년 이 단체가 마러라고에서 주최한 만찬에 특별 손님으로 참여해 수상했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2년 행사에서 연설한 바 있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