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전국 3개 도시지역에 서민주택을 신축하거나 보전하기 위해 2021년 20억달러를 투자한 ‘주거평등 기금(HEF)’에 14억달러를 추가로 투자한다.
아마존은 자사 직원들이 밀집 거주하는 퓨짓 사운드(워싱턴주), 알링턴(버지니아주), 내시빌(테네시주) 등 3개 도시지역에 서민주택 2만 유닛을 마련한다는 당초 목표가 이미 초과 달성됐다며 지난 3년반동안 투자금은 22억달러, 확보된 서민주택은 2만1,000 유닛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추가 투자될 14억달러로 1만4,000여 유닛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마존이 HEF 기금을 통해 지원한 서민주택 2만1,000여 유닛 중 알링턴과 워싱턴 DC 지역이 9,400여 유닛으로 가장 많고, 퓨짓 사운드 8,600여 유닛, 내시빌 3,000여 유닛 등이다.
HEF 기금의 수혜대상은 해당지역 중간 가구소득의 30~80%를 버는 가구들이다. 하지만 기금의 일부는 중간 가구소득의 30% 미만인 영세민을 위한 사업에도 투자됐다고 아마존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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