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의료 정책 자리 논의 트럼프 참모 반대로 합의는 못해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사진·로이터)
미 대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사진·로이터)가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대신 트럼프 행정부 2기에서 자리를 받는 거래를 트럼프 전 대통령과 논의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대화는 지난 13일 일어난 트럼프 전 대통령 암살 시도 몇 시간 뒤에 이뤄졌으나, 트럼프 측에서 우려를 제기해 합의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와 관련해 케네디는 이날 WP 인터뷰에서 “난 어느 정당 소속이든 만성적인 질병의 유행을 끝낼 방법과 어린이 건강에 대해 대화하고 싶어하는 사람과 대화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두 후보는 케네디가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내각이나 상원 인준이 필요 없는 자리를 맡는 방안을 논의했다.
케네디가 중도 사퇴하고 트럼프를 지지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두 후보는 케네디가 건강·의료 문제를 총괄하는 자리를 맡는 방안을 논의했는데, 트럼프의 참모 일부는 백신을 열렬하게 비판해온 케네디를 그런 자리에 앉힐 경우 적절하지 않을 수 있으며 이런 합의가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해 합의를 이루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네디는 지금까지 대부분 다자 대결 여론조사에서 15% 미만의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트럼프와 바이든 양측의 표를 비슷하게 잠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역시 트 다웁지 뒷거래 거짖말 사기 차별 협박 이여지 저 여자 주물럭...고런데 이느므 자슥을 지지 두둔 한다고...예이..ㅉㅉㅉㅉ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