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드 서 작품 ‘비나의 여섯개 사과’, 미 연극 및 교육연맹(AATE) 선정

로이드 서(사진)
뉴욕 한인 2세 극작가 로이드 서(사진)가 권위 있는 ‘미연극 및 교육연맹’(American Alliance for Theatre & Education·AATE)의 올해 ‘희곡 작가상’(Distinguished Play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 작가는 희곡 작품 ‘비나의 여섯개 사과’(Bina’s Six Apples)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미네소타에 있는 미국의 대표적인 어린이 청소년 극장 ‘칠드런스 시어터 컴퍼니’(CTC)에서 초연된 ‘비나의 여섯개 사과’는 전쟁으로 고향을 잃은 10대 소녀가 사과 6개를 실마리로 피란길에 헤어진 자신의 가족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 작품은 아동 그림책으로도 출판됐다.
서 작가는 이에 앞서 2020년 구겐하임 펠로로 선정된 바 있고 2022년 상금 10만달러와 함께 스타인버그 희곡 작가상을 수상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차이니즈 레이디’(The Chinese Lady). ‘아메리칸 환갑’(American Hwangap) 등이 있다.
인디애나 대학에서 영어를 전공한 그는 뉴욕의 뉴스쿨에서 희곡 석사학위를 취득 후 오랫동안 희곡작가로 활동해오며 2세대 극단 마이 시어터 공동 연출자를 역임했고 이달 프린스턴대 루이스 아트 센터 교수진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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