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비디아 소프트웨어
▶ ‘NIM’ 최신 버전 출시
인공지능(AI) 붐 최대 수혜 기업인 엔비디아가 기업들의 AI 도입을 지원하기 위한 소프트웨어를 공식 출시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29일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열린 그래픽 기술 관련 시그라프 콘퍼런스에 참석해 ‘엔비디아 인퍼런스 마이크로 서비스’(NIM) 최신 버전을 공개했다.
이 소프트웨어 패키지는 특정 목적을 위해 챗봇·음성인식 등 생성형 AI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여러 실행 상의 문제를 처리해주며, 엔비디아는 이를 통해 기업들이 AI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려 한다. 생성형 AI를 구동하려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정보 검색 등 많은 부분을 조율해야 하는데, 고객사들은 이러한 전문지식을 갖추지 못한 경우가 많은 만큼 엔비디아가 수수료를 받고 대신해주겠다는 것이다. 해당 소프트웨어·서비스는 그래픽 프로세서당 1년 사용 비용이 4,500달러인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제품에 포함되어 있다. 이 제품은 엔비디아의 하드웨어 상에서 구동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엔비디아는 그동안 시연 과정에서 100건가량의 NIM을 만든 데 이어 이번에 완성된 제품을 내놨다.
예를 들어 사진업체인 게티이미지홀딩스는 NIM을 이용해 텍스트 프롬프트(명령어)를 더 잘 이해함으로써 고해상도 이미지 생성 작업을 개선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이러한 방식을 통해 가능한 많은 산업에서 엔비디아의 기술을 도입하고 경제 전반에서 AI 사용을 확산시키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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