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에 본점을 둔 유니뱅크(행장 스테파니 윤)가 지난 1분기 흑자개선 이후 불과 한 분기 만에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아섰다. 부실대출에 대비한 대손충당금을 2분기에도 297만달러나 쌓으면서 순익에 직격탄을 날렸다.
유니뱅크의 지주사 U&I 파이낸셜콥은 지난달 31일 공시한 실적자료에서 올해 2분기 83만달러(주당 -0.15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 분기의 127만달러(주당 0.23달러) 순익에 비해 165.2%, 전년 동기인 2023년 2분기의 237만달러(주당 0.44달러)순익과 비교하면 134.9% 각각 급감했다.
올해 1·2분기 상반기 누적 순익은 44만달러(주당 0.08달러)로 전년 동기 505만달러(주당 0.93달러) 대비 91.2%나 줄었다.
올 2분기 기준 총자산은 5억7,263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7% 감소했다. 총 예금고는 4억5,191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6% 줄었다. 총대출(GL)은 4억5,92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7% 감소했다.
<박홍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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