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코 코리아가 진행하는 재미한인 역사문화 여름 캠프가 3일간 열려 한인 청소년들이 한국 문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사진 에코 코리아>
에코 코리아에서 진행하는 재미한인 역사문화 캠프인 YKAA(Young Korean American Academy) 여름 캠프가 12주년을 맞이하여 ‘비빔밥과 샐러드 보울: 코리안 아메리칸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서니베일 시에 위치한 산호세한인장로교회에서 개최되었다. 지난 7월 20리더 훈련으로 시작하여 7월 24일부터 3일간 진행되었다.
첫날 수업은 학생들이 알고 있는 대한민국과 한국 역사 문화에 관해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K로 시작되는 많은 문화 내용을 이웃의 다른 민족 친구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카드뉴스와 영상을 만들어 보고 인스타 그램에 올려 공유하였다. 가장 인기가 있었던 영상은 만화로 만든 족발, K-Game, K-food 떡볶이였다. 두 번째 수업은 미국의 다양한 아시아계 미국인과 문화의 다양성에 관하여 알아보고 재미한인도 속해 있는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잘못된 믿음과 혐오 범죄가 있음을 공부하였다. 캘리포니아 학교에서의 인종학 수업의 내용과 그 중요성을 공부하였다. 세번째 날은 미국에 처음 왔던 한인 보빙사의 문화 충격에 관해 웃으며 공부하였고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헌신적인 삶을 살았던 한인 리더들의 삶을 조명하였다.
이번 캠프에서 학생들은 스탠포드 대학교 문유미 교수의 강의와 이혜준, 피터김, 제이미원 등 3명의 전문직에 종사하는 한인 차세대들과의 포럼시간도 유익했다고 입을 모았다. 강강술래와 K-Culture를 소개하는 협동 벽화 작업도 즐겁게 마쳤다.
26일 오후에 개최된 종강식은 에코 코리아 최미영 대표의 경과 보고에 이어조혜란 정무영사, 다솜한국학교 전남진 이사장, 프리몬트 교육구의 로사 김 교육위원의 축사가 있었다. 리더들에게는 총영사상과 교육원장상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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