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
보잉이 비행도중 상공에서 문짝이 떨어져 나간 737 기종의 제작에 관여한 조립공 2명에 보복조치를 취했다고 연방기관인 전국 교통안전위원회(NTSB)가 지적했다.
제니퍼 호멘디 NTSB 위원장은 렌튼 공장 종업원이었던 문제의 문틀 조립공 2명을 사고 후 에버렛 공장으로 전보시킨 것은 일종의 보복조치로 봐야한다고 말했다.
호멘디는 보잉에 대한 NTSB의 48시간 조사청문회 이틀째인 7일 이 같이 밝히고 지난 1월5일 포틀랜드 상공을 비행하던 1282편(737-9 기종)의 사용하지 않는 밀폐된 문짝이 동체에서 떨어져 나간 것이 이들 조립공의 실수 때문이었다는 증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NTSB는 이들 중 한 명이 에버렛 일자리를 ‘새장’ 또는 ‘보잉 감옥’으로 표현했다며 보잉 종업원들이 전보되는 것이 두려워 안전문제를 제기하지 않는 것으로 면담 결과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보잉의 폴 라이트 안전관리국장은 사고 후 익명제보 채널인 ‘스피크업’을 강화해 올해에만 2,000건이 훨씬 넘는 제보가 들어왔다고 밝히고 ‘스피크업’의 취지는 종업원들이 보복조치의 두려움 없이 안전조치에 대한 실수를 양심껏 보고토록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멘디 위원장은 보잉의 렌튼공장 종업원들을 대상으로 ‘안전문화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공정한 조사가 이뤄지도록 보잉 측이 이 조사에 간섭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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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보면서 대충대충 조립했나
이젠 마피아 비행기 회사러고 불러야 하나? 미쿡 비향기 타기 겁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