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장 규모 4만제곱미터 달해
▶ 2008년 첫 매장 이후 20번째
이르면 올 가을 LA 인근 몬테벨로에 미국 최대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대형 딜러십 매장이 들어선다.
21일 몬테벨로 시에 따르면 테슬라의 딜러십 매장은 과거 코스코 매장이 있었던 1345 N. 몬테벨로 블러버드에 위치할 예정이다. 매장의 규모는 10에이커(4만468㎡)에 달하는 대형 규모이다.
테슬라의 20번째 매장이 될 몬테벨로 매장은 차량의 판매와 배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 당국은 새 매장이 올 가을에 문을 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몬테벨로 시 당국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14일 몬테벨로 시의 건설 및 안전 담당과에 매장 운영계획서를 제출했다. 현재 테슬라 측의 계획서는 검토 단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스칼렛 펠랄타 몬테벨로 시장은 “테슬라가 몬테벨로에 새로운 지점을 설립하기로 한 결정은 선도적인 기업을 위한 최고의 입지인 도시의 매력을 부각시키는 것”이라며 “테슬라의 투자는 지속 가능한 개발에 대한 우리의 헌신과 일치하며 미래지향적인 커뮤니티로서의 도시 입지를 강화한다”고 말했다. 라울 알바레즈 몬테벨로 시 매니저는 “테슬라의 매장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도시의 일자리 창출 기회를 늘리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테슬라는 2008년 LA 샌타모니카와 세풀베다 블러버드의 코너에 첫번째 테슬라 매장을 열었다. 현재 테슬라는 할리웃에 복고풍 미래형 드라이브인 극장, 레스토랑과 충전소를 짓고 있다.
몬테벨로 시의 기획 및 커뮤니티 개발 책임자인 조셉 팔롬비는 “우리는 (테슬라의 매장 건설과 같은) 중대한 일에 지원을 확대하길 갈망한다”며 “이 긍정적인 공헌이 우리 지역 경제와 환경에 긍정적인 공헌을 하길 학수고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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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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