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8.15기념식 참석자들이 6.25참전 국가 유공자회 안승화 회장의 선창에 맞춰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치고 있다.
새크라멘토 한인회(회장 이모나)가 주관한 제 79주년 8.15광복절 기념식이 지난 15일 새크라멘토 교육문화회관에서 거행되었다.
윤석열대통령의 경축사는 이윤구 전 한인회장이 대독했으며, 이어진 기념사에서 박상운 향군회장은 "광복은 피눈물나는 투쟁으로 빛나게 회복된 결과를 기념하는 것"이라며, 일제치하 36년간 애국, 애족한 선진들의 희생 잊어서는 안되며, 우리 동포들은 우리 조국에대한 투철한 역사의식을 고취하로, 대한민국에 국력 향상에 힘을 모아야 할때라고 강조했다.
특별히 이날 빙그레의 캠페인 '처음입는 광복' 동영상을 상영하고 이 캠페인을 통해 새크라멘토에 생존해 있는 이하전(102세) 독립지사에게 한복을 전달한 영상을 방영했으며, 이를 통해 독립운동을 계승해야 함과 독립지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다시한번 다지는 시간이 되었다.
참석자들은 광복절 노래를 합창하고 안승화 6.25참전 유공자회 회장의 선창에 맞춰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 독립 만세'를 힘차게 외치며 광복절 기념식을 마무리지었다.
한편 이날 한인회에서는 약 30년동안 한인사회을 위해 봉사해온 변청광씨에게 지역동포들이 십시일반 모은 격려금을 전달했으며, 제 32대 새크라멘토 한인회 출범에 기여한 약 50여명에게 봉사상장과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 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랜초코도바 시의회 린다 버지 시의원, 새크라멘토 한인회 정몽환, 이윤구 전회장, 새크라멘토 교육문화원 서청진 이사장, 재향군인회 박상운 회장, 6.25참전 국가 유공자회 안승화 회장, 민주평통 SF협의회 공공외교 분과 한영인 위원장, 새크라멘토주립대 조은미 교수 등 약 100여명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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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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