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백연희 화백이 운영하는CHIM 스튜디오의 오픈 스튜디오 음악회가 8월 17일 오클랜드 소재CHIM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청중 약 1백 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룬 이날 오픈스튜디오 음악회에서는 백화백의 작품들을 배경으로 장학금 수여식 및 음악회, 리셉션 등이 열려 음악과 그림이 어우러지는 예술잔치의 향연이 펼쳐졌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열린 음악회 공연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제이슨 문이 나서 바흐의 무반주 소나타 2번, 에서 펠카 살로넨 등의 작품을 연주했으며 후반부에는 피아니스트 엘리엇 우와 함께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6번을 선사하여 갈채 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를 주관한 백연희 화백은CHIM라는 뜻의 의미 Create(창조), Healing(회복), Inspiration(영감), Mind(내면) 를 설명하며 앞으로 CHIM 스튜디오에 대한 많은 성원을 당부했다.
CHIM 스튜디오에서는 8월 17일부터 9월 5일까지 Molly Barker 의 전시회가 열린다. UC 산타 크루즈(미대)를 장학생으로 졸업한Molly Barker는 UC 산타 크루즈 대학원, 캘리포니아 칼리지에서 공부했으며 캐나다 토론토와 뉴햄프셔의 콩코드 등에서 다수의 전시회를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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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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