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가자 1,000명 돌파 14일~29일 열전
한인들도 많이 참석해 좋은 성과를 거둬온 북버지니아 시니어 올림픽 대회가 오는 14일(토) 시작되는 가운데 참가자 수가 역대 최고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회 주최 측 발표에 따르면 시니어 올림픽 대회에는 50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데 올해 참가자는 지난해보다 15% 가량 증가한 1,000명이 넘는다.
주최 측 관계자는 “그동안 참가자 1,000명에 도달하는 것은 조직위원회의 오랜 목표였다”며 “또한 참가자의 절반이 여성으로 시니어들 사이에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하는데 높은 관심을 보여준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번 시니어 올림픽 대회는 14일 오전 9시30분 알링턴의 토마스 제퍼슨 커뮤니티 센터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 뒤 29일(일)까지 육상, 탁구, 수영, 테니스, 골프 등 28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북버지니아 시니어 올림픽 대회는 페어팩스를 비롯해 알링턴, 프린스 윌리엄, 라우든, 퍼키어 카운티와 알렉산드리아, 폴스 처치, 페어팩스 시티 등 북버지니아 지역에 사는 시니어들이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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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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