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퀄미 패스의 서밋 스키장이 개장하려면 적어도 한 달 보름 이상 기다려야 하지만 스키장 측은 최고 55달러에 달하는 주차요금 규정을 새로 만들어 일찌감치 발표했다.
시즌티켓을 소지한 고객들은 주차가 무료지만 하루 방문객들과 서밋의 ‘아이콘’ 패스 소지자들은 차량 당 5달러의 주차료를 별도로 내야한다. 서밋에서 스키나 스노보더를 타지 않고 스노슈즈 하이킹을 포함한 다른 목적의 방문객들은 55달러를 내야만 서밋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이 규정은 11월18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오전 7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적용된다.
스키장 측은 시즌이 시작되면 주차장이 줄곧 극심한 혼잡을 빚는다며 스키장과 관계없는 방문객들이 주차공간을 차지하는 바람에 정작 요금을 내고 스키나 스노보더를 타려고 온 고객들이 주차하지 못해 애를 먹는 일이 다반사여서 주차규정을 신설했다고 KING-5 뉴스에 밝혔다.
스키장 측은 주차요금제를 시행하면 I-90 고속도로변에 불법 주차하는 차량들이 늘어나지 않겠느냐는 KING-5의 질문에 “그럴 수도 있겠지만 우리는 카풀을 이용하는 고객들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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