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원준(오른쪽에서 두번째) 시애틀 한인회장이 대전시립미술관을 찾아 관계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I-5와 I-90 인터체인지 부근인 노스 비콘힐에 위치한 ‘대전정’(大田亭)에 대한 보수작업이 진행된다.
김원준 광역시애틀한인회장은 지난 16일 시애틀 자매도시인 대전시를 방문, 박해강 국제담당관을 만나 대전정 보수작업에 관련된 모임을 가졌다.
이번 모임을 통해 대전시와 시애틀시가 추진할 대전정 보수작업에 시애틀한인회도 동참하기로 합의했다. 대전정은 한국 전통 구조물이라 시애틀한인회와 대전시가 이른 시일내에서 협업을 통해 보수 준비 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대전정은 지난 1989년 맺어진 대전시와 시애틀시의 자매결연을 기념하기 위해 시애틀시가 조성해 1998년 10월 4일 개장했다. 이 공원에는 미국에서는 유일하게 한국
전통 건축 양식으로 단청까지 더해진 팔각정이 세워졌고 양 도시의 자매결연을 기념해 ‘대전정’으로 이름 붙여졌다.
현재 광역시애틀한인회와 워싱턴주 한미연합회(KAC)가 청소 작업 등을 하지만 대전정이 오래돼 보수작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어왔다.
한편 대전을 방문한 김원준 시애틀한인회장은 대전시와 현대 및 전통 문화 예술 교류를
활발하게 진행하기 위해 의견도 나눴다. 대전시립미술관을 방문해 윤의향 미술관장과 김민기 수석 큐레이터, 송미경 큐레이터와 함께 한국의 신인 작가와 워싱턴주 한인미술인협회 소속 등 미주 한인 작가와의 상호 교류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했다.
김 회장은 “양 도시의 예술가들이 교류할 수 있는 양방향 플랫폼을 구축해 예술을 통해 문화 영역을 확장하고 서로 공감대를 형성해보자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고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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