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9일 잰켄홀⋯한국일보 후원, 세계무대서 활약 차세대 음악인 13명
▶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 선사

내달 9일 열리는 제18회 리즈마 국제 음악 콩쿠르 입상자 콘서트 홍보차 30일 본보를 방문한 롱아일랜드 컨서버토리 음대 박정윤(맨왼쪽부터) 교수, 조선임 교수, 김민선 학장, 타마라 포텁나야, 아미네 바단얀 교수가 공연을 홍보하고 있다.
리즈마 국제 음악콩쿠르 역대 입상자들이 내달 9일 카네기홀 무대에 오른다.
오는 11월9일 오후 7시 카네기홀 잰켄홀에서 롱아일랜드 컨서버토리 음대(LICM^학장 김민선)주최, 한국일보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열렸던 지난 3년간의 콩쿠르 입상자들을 위주로 초청된 역대 입상자 13명이 프랑크, 슈만, 프로코피에프, 사라사테, 리스트, 생상스, 비발디 등이 작곡한 13곡의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선사한다.
이들은 리즈마 콩쿠르 역대 대상 및 부문별 1등 우승자를 비롯해 세계 주요 음악계에서 활약하는, 리즈마 콩쿠르가 배출한 실력있는 차세대 음악인들이다.
김민선 학장은 “팬데믹 이전에 현장에서 열렸던 콩쿠르는 입상자 발표와 함께 입상자들의 축하 공연이 한 자리에서 열렸으나 지난 3년 동안 온라인으로 개최됐던 콩쿠르에서는 입상자들의 공연을 별도로 열 수 있는 환경이 되지 않았던 관계로 이번에 특별 무대를 마련하게 됐다”며 “리즈마 국제 음악콩쿠르는 지난 22년 동안 뉴욕 일원에서 오직 젊은 클래식 음악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달려왔는데 앞으로도 사명감을 갖고 재능있는 음악가들이 세계적인 연주자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는 제5회 콩쿠르 대상 수상자 사이먼 후(바이올린), 제10회 콩쿠르 대상 수상자 다비데 데 아스카니스(바이올린)를 비롯해 15~17회 입상자인 에스더 채(첼로), 이안 맥에드워즈(클라리넷), 세바스찬 리보넨(피아노), 올리비아 만나(메조 소프라노), 유키 도넬리(바이올린), 베타니 밥스(첼로), 레브 더비도프(피아노), 바바라 주미나고(바이올린), 이마누엘 블루민 신트(바순), 니노 차나디리(피아노), 니콜라이 스티우카(아코디언) 등이다.
박정윤 교수는 “이번 공연에는 다양한 레파토리를 선보이기 위해 피아노, 현악, 관악, 성악 등 여러 부문의 입상자들을 초청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특히 유럽 일원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입상자들은 이번 무대에 오르기 위해 특별히 시간을 내 뉴욕 무대에 오르는 만큼 많은 분들이 관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티켓은 카네기홀 웹사이트에서 판매 중이며 LICM에 별도로 문의할 경우 입장권을 받을 수 있다.
△장소 카네기홀 잰켈홀 57th Street and Seventh Ave.(www.carnegiehall.org)
△문의 516-625-3455, liconservatory@gmail.com, www.licm.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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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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