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오’, 파킹 확인받아야 이용 종료, 무분별한 방치 민원 개선책

베오가 공개한 캡처의 기술을 적용한 ‘AI 기반 파킹 서비스’ [출처=베오]
퀸즈 플러싱 일대에서 시범운영 중인 ‘공유 전기스쿠터 프로그램’에 대한 중단 요구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시행업체 가운데 하나인 ‘베오’(Veo)가 ‘AI 파킹 서비스’를 제공한다.
베오는 지난달 30일 “민원이 잇따르고 있는 공유 전기스쿠터 파킹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AI 전문업체 캡처와 손잡고 AI 기반 파킹 서비스를 시작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베오에 따르면 캡처의 AI 파킹 서비스 프로그램은 이미 유럽의 주요 도시에서 잘못된 주차를 80% 이상 줄여 그 효과를 입증 받은 기술이다. 베오 앱의 카메라 기능에 캡처의 AI 기술을 적용한 프로그램으로 베오의 공유 전기스쿠터 라이더들이 카메라를 통해 올바른 장소에 스쿠터를 제대로 파킹했는지를 확인을 받아야 이용을 종료할 수 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공유 전기스쿠터의 올바른 파킹을 확인하기 위한 별도의 노동력이 필요 없어 비용도 절감 할 수 있다.
베오의 이날 발표는 공유 전기스쿠터의 무분별한 방치에 대한 퀸즈 주민들의 불만의 목소리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개선책으로 나왔다.
한편 퀸즈 공유 전기스쿠터 프로그램의 또 다른 시행 업체인 ‘라임’(Lime)도 지난달 25일, 개선책으로 ‘파킹 전담 직원 배치’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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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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