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뉴저지주지사 출마 플럽 저지시티 시장, 한인들과 만남

6일 팰팍 파인플라자에서 열린 한인과의 만남 행사에 참석한 스티브 플럽(왼쪽 9번째) 저지시티 시장이 주요 참석자들과 함께 했다.
내년 치러지는 뉴저지주지사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하는 스티브 플럽 저지시티 시장이 한인 유권자들과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순길 장스타태권도 관장 등의 주최로 6일 팰리세이즈팍 소재 파인플라자 연회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준 정 해링턴팍 시장 당선자, 재니 정 클로스터 시의원, 신창균 팰팍 시의원 당선자, 크리스 정 전 팰팍시장 등 한인 정치인은 물론 김영길 한미연합회 총회장 등 400명에 가까운 인파가 몰리며 내년 뉴저지주지사 당선을 노리고 있는 플럽 시장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플럽 시장은 이날 주지사 후보로서 자신의 정책을 상세히 설명하는 한편, 참석자들의 계속된 질의에도 성실히 답하는 등 한인들과의 적극적인 소통 모습을 보였다.
그는 “뉴저지는 높은 재산세 등 많은 세금을 주민들에게 요구하고 있지만, 정작 납세자들은 자신의 세금이 어떻게, 제대로 쓰이는 지는 잘 모르고 있다”며 “주지사로 당선된다면 세금 집행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개혁해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또 뉴저지가 높은 인건비와 세금 부담 등으로 인해 한인기업 등 중소기업 운영이 어려운 주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주정부의 지원이 대형 기업에 편중되고 있는 문제를 뜯어 고칠 것”이라며 “지역 경제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기업과 소상인에게 주정부 지원이 집중되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플럽 시장은 아울러 공공안전과 교통시스템, 주택정책, 복지, 교육 등과 관련해 많은 공약을 내놓았다며 자신의 선거 캠페인 웹사이트(stevenfulop.com/policies)에서 이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함께 이날 행사에는 뉴저지주지사 선거에 나서는 플럽 시장과 팀을 이뤄 내년 6월 뉴저지주하원 37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 출마를 선언한 대니얼 박 테너플라이 시의원과 타마르 워버그 티넥 민주당위원회 대의원 등도 참석해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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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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