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교회협의회 신임 임원들이 14일 본보를 방문했다. 왼쪽부터 황성철·장재웅·이택래·전찬선·권이석·배길수·오영란 목사.
지난달 28일 출범한 50대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회장 전찬선 목사)는 ‘교회를 섬기는 교협’을 목표로 새롭게 임원진을 구성했다.
신임 임원들과 함께 14일 본보를 방문한 전찬선 회장은 “50주년을 맞이하는 교협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회원교회들에 대한 정확한 현황 파악에 나서기로 했다”면서 “임원들이 2인 1조로 각 교회들을 직접 방문해 섬기고 소통하며 함께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택래 부회장도 “희년은 긍휼과 은혜, 빚진 자도 탕감해 주고 잃은 것도 되찾아 주는 것”이라며 “앞에서 보이는 영광을 내려놓고 뒤에서 섬기는 교협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매달 임원회의를 열고 도움이 필요한 교회를 찾아가 섬기고 함께 하며 소통하는 교협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주요행사로는 다음달 1일 올네이션스교회에서 ‘성탄감사 찬양예배’가 열리고 내년 1월 7일에는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식’이 열린다. 2월에는 워싱턴하늘비전교회에서 목회자 부부 ‘멘토링 캠프’가 열리고 3월 다니엘기도회, 4월 부활절연합예배, 유럽종교개혁신앙탐방, 6월 목회자 은퇴재정세미나, 8월 복음화대성회 등이 예정돼 있다.
50대 임원은 회장 전찬선, 부회장 이택래, 총무 권이석, 서기 장재웅, 부서기 오영란, 회계 황성철, 부회계 배길수, 감사 임헌묵·이범 그리고 분과위원장에는 류응렬(신학분과), 김대영(전도), 김영봉(교육), 박승진(청소년), 최시영(홍보), 이성자(음악), 오건(봉사), 이영희(여성), 김요셉(선교), 김영진(윤리), 윤창재(섭외), 김택용(이단대책), 이병완(50주년특위) 목사 등이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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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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