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6월 민주당 예비선거에 당선시 한인 최초 커미셔너

크리스 정(사진)
크리스 정(사진) 전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시장이 내년 6월 치러지는 버겐카운티 커미셔너 민주당 예비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정 전 시장은 20일 내년 6월3일 실시되는 버겐카운티 커미셔너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 입장을 공식 밝혔다.
정 전 시장은 돌로레스 위트코, 존 비탈레 등 다른 2명과 함께 2025년 뉴저지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스티브 플럽 저지시티 시장과 팀을 이뤄 버겐카운티 커미셔너 민주당 예비선거 후보로 나선다.
당선을 위해서는 민주당 소속 현역 커미셔너인 메리 아모로소, 저메인 오티즈, 토마스 설리반과 맞붙어 승리를 거둬야 한다.
버겐카운티에서 커미셔너는 카운티 의원 역할을 하며 모두 6명으로 구성된다.
버겐카운티 역사상 한인이 버겐카운티 커미셔너에 당선된 적은 없다.
정 전 시장은 “버겐카운티에 한인 인구 비중이 적지 않지만, 카운티 주민을 대표해 의회 활동을 하는 커미셔너를 한인이 맡은 적이 없다”며 “한인 최초 커미셔너 당선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정 전 시장은 지난 2018년 팰리세이즈팍 최초로 한인 시장으로 당선됐다. 하지만 2021년 시장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낙선하면서 연임에 실패 한 바 있다.
버겐카운티 커미셔너는 6명 전원 민주당 소속으로, 결국 내년 6월 치러지는 민주당 예비선거 당락 여부가 사실상 본선거 결과까지 좌우할 정도로 중요하다.
한편 내년 뉴저지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플럽 저지시티 시장은 정 전 시장을 포함해 각 지역 선거에 나설 20명의 후보와 팀을 이뤘다. 이 가운데는 내년 6월 치러지는 뉴저지주하원 37선거구 예비선거 출마를 선언한 대니얼 박 테너플라이 시의원도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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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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