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퀸즈 19%로 가장 높아
▶ 2037년까지 모두 교체해야
뉴욕시 상수도관의 14%는 여전히 납 파이프로 조사돼 교체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환경보호단체 ‘뉴욕보존유권자연맹’(NY League of Conservation Voters)이 21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시민 14%가 납 파이프를 통해 공급되는 수돗물을 사용하고 있다.
퀸즈는 납 파이프가 19%나 돼 시내 5개보로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어 브롱스 18%, 브루클린 12%, 맨하탄 11%, 스태튼아일랜드 9% 순이었다.
특히 퀸즈는 납 파이프가 많은 지역 10위권에 7개 지역이 포함됐는데 자메이카와 펠헴-뜨록넥이 각각 25%나 됐고, 사우스웨스트 퀸즈 23%, 릿지우드-포레스트 힐 22%, 웨스트 퀸즈 22%, 롱아일랜드시티-아스토리아 21%, 사우스이스트퀸즈 19%였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플러싱-클리어뷰도 11%, 베이사이드-리틀넥은 9%, 프레시메도우는 4%에 달했다.
지역별 납 파이프 현황은 웹사이트 https://nylcvef.org/nycleadpipes/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욕보존유권자연맹은 “뉴욕시민 약 113만명이 납 또는 납이 들어간 파이프를 통해 공급되는 수돗물을 마시거나 사용하고 있다”며 “시의회 28선거구(시의원 아드리앤 아담스) 내 납 파이프 상수도관이 가장 많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연방지침에 따라 모든 납 파이프는 2037년까지 모두 교체해야한다.
연맹이 조사한 납 파이프는 도로 중앙의 수도관에서 주택이나 아파트 건물로 연결되는 상수도관 파이프다. 납 파이프가 확인된 경우, 마지막으로 물을 사용한 지 8시간이 넘었다면 물을 사용하기 전 최소 1분 동안 물을 틀어 놓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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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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