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만청, 공항일대 주차장서 4분기 23건 도난⋯전년비 50% ↑
연말연시를 맞아 여행객들의 공항 장기주차장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장기주차장 차량 도난 사례도 덩달아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뉴욕뉴저지항만청(PA)에 따르면 뉴욕 뉴저지 일원 공항과 연결돼 있는 장기주차장에서 올 4분기 발생한 차량 도난사건은 23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렉 에리 PA 보안총책임자는 “연말 연시 항공기로 이동하는 여행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이들 여행객들이 이용하는 장기주차장이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다”며 “범행 주요 대상은 고가의 차량들이지만 차량 종류에 상관없이 차량이 잠겨져 있지 않거나 차량 내 귀중품이 놔둬져 있는지가 외부에서 확인이 가능한 차량들은 절도범들의 우선 범행 대상에 꼽히기 쉽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PA는 일반 차량 뿐만이 아닌 렌탈 차량도 범행 대상에서 예외는 아니라며 주요 대도시 공항에서 차량을 빌리는 여행객들에게 주의보를 내린 상태이다.
최근 미주리주에서는 뉴욕 출신 6명을 비롯한 8인조 강도가 연쇄 렌탈 차량 도난 행각을 벌인 혐의로 기소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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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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