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릿지 주니어 사격팀
▶ 전국 사격 공기총대회

브릿지 주니어 사격팀 한인 청소년들.
미 국가대표 김인현 부코치가 이끄는 브릿지 주니어 사격팀 소속 한인 청소년들이 지난 13~15일 콜로라도 올림픽 트레이닝 센터에서 열린 전국 사격 공기총 대회에 출전, 많은 상을 휩쓸어 올림픽 꿈나무들의 열기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인 선수들 가운데 네이선 임(16) 선수가 중·고·대학 및 일반부 종합에서 공기 권총 본선에 출전, 미 전국 오픈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곧이어 진행된 주니어 본선에서는 은메달을 땄다고 김인현 코치가 밝혔다. 또 브릿지 팀의 최고 유망주인 마크 셴(15) 선수는 오픈, 주니어 모두 본선에 출전을 했으나 아쉽게 메달을 획득하지는 못했다.
이번 대회는 내년 2월 파라과이에서 열릴 예정인 팬암 대회 선발전으로, 네이선 임과 마크 셴 선수가 출전자로 선발됐다.
이밖에도 새뮤얼 김(13) 선수가 남자 중등부 동메달을 땄고, 지아 리(13)·주원 김(12)·에리사 최(13) 선수가 각각 여자 중등부 금·은·동메달을 휩쓸었다. 또 올리비아 허(16) 선수는 여자 고등부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김 코치는 “브릿지 주니어팀은 지난 8년 간 28명의 청소년 국가대표를 배출하며 미 올림픽 사격의 주요 역할을 해왔다”며 “올림픽 꿈나무로서, 또는 장애인 사격에 관심 있는 분들의 문의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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