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태태랜드 일본에서는 팬들이 진행하는 축하 광고와 다채로운 이벤트로 축제 분위기를 달구고 있다.

뷔의 일본 팬베이스 '태태유니버스(BTSV_JPN)'는 뷔의 생일을 축하하는 이벤트 'HAPPY V DAY' 15가지 프로젝트가 한국과 일본에서 진행된다고 발표했다.

태태유니버스는 먼저 도쿄에서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곳 중 하나인 하라주쿠에 있는 메이지진구마에 역의 사이니지 대형 광고판에 뷔의 생일 영상이 송출한다고 밝혔다.

도쿄의 대학가와 관광지인 오쿠보 역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도 뷔의 생일인 12월 30일(이하 한국시간)부터 1월 12일까지 생일을 축하하는 서포트가 진행된다.

태태유니버스는 한국에서도 최초로 버스 쉘터에 광고를 진행한다. 뷔의 소속사 하이브 앞 버스 정류장에는 12월 28일부터 한 달간 뷔의 생일을 축하하는 영상이 게재해 한·일 동시에 버스 정류장 광고가 진행된다.

일본 전역의 대형 광고판에도 뷔의 생일을 축하하는 영상이 송출돼 일본 현지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일본 대도시 및 유명관광지인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히로시마, 에히메, 아키타, 삿포르, 오키나와 등 9개 도시의 중심부에 위치한 대형광고판에도 뷔를 사랑하는 일본팬들의 마음이 전달될 예정이다.

나고야 명소 오아시스 21에 있는 물의 우주선을 뷔가 창시한 '보라해'의 의미를 담아 보랏빛으로 물들일 예정이며, 국가 유형 문화재로 등록된 중부전력 미라이 타워에는 생일 축하 메시지를 게재해 뷔에게 사랑을 전한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오사카의 도톤보리 강에도 뷔의 'Winter Prince'로 명명된 애드 크루즈가 운행된다. 오사카의 랜드마크인 글리코 전광판이 있는 메인 스트리트에서 출항해 도톤보리강을 따라 유람하는 'Winter Prince'호에는 뷔의 솔로앨범 수록곡과 디지털 싱글 'FRIENDS' 등이 흘러나온다. 지난해 이 프로젝트는 일본인들뿐만 아니라 한국관광객들에게도 놀라움을 안긴바 있다.

팬베이스뿐만 아니라 일본팬 미쿠(mikurucoccus)도 삿포르 TV탑에 뷔의 생일을 축하하는 점등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