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방송 때 싸운 거 기억나?” 눈물..’해체’ 3세대 걸그룹 모모랜드 주이·낸시, 갈등 고백

왼쪽부터 낸시, 주이 /사진=유튜브 채널 ‘주이 JooE’
그룹 모모랜드 출신 주이와 낸시가 팀 활동 당시 다툼을 고백했다. 모모랜드는 2016년 데뷔했으나 작년 2월 공식 해체됐다.
주이는 24일(한국시간 기준) 유튜브 채널 '주이 JooE'에 토크쇼 '주주네일' 첫 번째 에피소드 영상을 게재했다. 낸시를 첫 게스트로 초대해 '주주네일'의 포문을 열었다.
해당 영상에서 주이와 낸시는 모모랜드 활동 당시의 추억들을 떠올렸다. 특히 낸시는 "우리 음악방송할 때 한 번 싸운 거 기억나?"라며 과거 서로 오해했던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낸시는 "단체 사진을 찍고 나서 별로라고 말했는데, 알고 보니 주이가 열심히 골랐던 사진이었다. 따로 이야기했는데 주이가 풀리더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주이는 "와 진짜 소심했다, 나"라고 탄식했고 "(낸시가) 먼저 다가와준다. 저보다 언니 같은 면이 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여기에 낸시도 과거 뮤지컬 공연 때 주이와 멤버들이 와준 일로 감동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는 "(활동 때) 제가 목이 나간 적도 있다. 이걸 같이 불러주는 친구들이 있고 그랬다"라며 옛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
뿐만 아니라 주이는 기대와 달랐던 '뿜뿜' 데모를 듣고 낸시와 함께 울었던 '흑역사'도 방출,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사님한테 진짜 이 노래 못하겠다 이러면서 거의 울었었다. 그게 '뿜뿜'이었다"라고 히트곡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냈다. 낸시도 "데모곡을 받고 숙소 거실에 맨날 누워 있었다"라고 공감했다. 낸시는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좋아해 주실지 몰랐다"라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주이의 토크쇼 '주주네일' 새로운 에피소드는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 '주이 JooE'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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