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의 20대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 측은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그때 그 시절, 세기말 다이어트 방법?'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은 지난 1994년 3월 27일 방송된 '그알' 94회 '빗나간 몸매의 유혹-1994 살빼기 실태보고' 편을 담고 있었다.

영상 중에는 오은영 박사의 31년 전 모습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28세였던 오은영 박사는 광주세브란스 정신병원 의사로 자문을 하고 있었다.

오은영 박사는 "거식증 문제는 우울도 있고 사회적 기능을 수행 못하는 부분도 있지만 정신과 영역보다는 응급이다. 목숨을 잃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오은영 박사는 지금과 같이 똑부러지는 말투를 보였지만 앳된 얼굴과 목소리를 나타냈다. 특히 오은영 박사는 지금보다 훨씬 슬림한 모습과 함께 상당한 미인으로 눈길을 끌었다.

네티즌들은 "오은영 선생님 진짜 레전드네", "진짜 미인이셨네", "오은영 쌤 리즈시절이네요", "은영쌤 서울사투리 쓰신다" 등 댓글을 달았다.

한편 오은영 박사는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새끼' 등에 출연하며 방송가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