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교육구 2월부터 시행
▶ 학부모들 지도 유의해야
LA 통합교육구(LAUSD) 소속 각급 학교가 6일 일제히 개학에 돌입한 가운데 캠퍼스 안에서 학생들의 휴대폰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규정이 2월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LAUSD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5만5,000여명의 학생들과 교사들은 개학 첫날 새 규정에 대한 교육을 받았으며, 오는 2월 18일부터 전면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LAUSD가 공개한 교내 휴대폰 사용금지 시행 규정에 따르면 ▲학생들은 학교 내에서 수업이 진행되는 시간 중 스파트폰이나 스마트 워치, 스마트 안경, 이어 버드 등의 기기를 사용할 수 없고 ▲이들 기기는 파워를 끈 상태에서 자신의 백팩이나 사물함에 따로 보관해야 한다. 또 ▲비상시에는 학생들이 자신들의 기기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하고 ▲장애가 있거나 통역이 필요한 경우, 기타 건강 관련 문제가 있는 학생들에게는 예외를 적용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LAUSD 교육위원회는 지난해 6월 학생들을 휴대폰과 소셜미디어의 유해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교내에서 스마트폰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안건을 표결에 부쳐 찬성 5표, 반대 2표로 통과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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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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