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파묘’ 속 한 장면 [쇼박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장재현 감독의 오컬트 영화 '파묘'가 올해 아시아필름어워즈에서 11개 부문 후보에 들었다.
아시아필름어워즈아카데미가 10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한 제18회 시상식 후보 명단에 따르면 '파묘'는 최고상인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남우주연상(최민식), 여우주연상(김고은), 신인배우상(이도현) 등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홍콩 액션 영화 '구룡성채: 무법지대'(9개 부문)를 제치고 초청작 가운데 가장 많은 부문에서 후보로 지명됐다.
지난해 2월 개봉한 '파묘'는 거액을 받고 수상한 묘를 옮기게 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누적 관객 1천191만여 명을 기록한 흥행작이다.
임지연은 오승욱 감독의 '리볼버'로 여우조연상 후보에 선정됐다.
우민호 감독의 '하얼빈'을 찍은 홍경표 촬영감독은 촬영상 후보에 올랐다.
아시아필름어워즈는 부산·도쿄·홍콩 세 국제영화제가 아시아 영화 발전을 위해 설립한 아시아필름어워즈아카데미 주최로 매년 열리는 시상식이다.
올해 심사위원으로는 홍콩 배우 훙진바오(홍금보)가 위촉됐다. 심사위원 및 200여 명의 투표위원과 함께 수상자를 가린다.
시상식은 오는 3월 16일 홍콩 웨스트 구룡문화지구의 공연 예술 스튜디오 시취 센터(Xiqu Centre)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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