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보건국, 코로나 확진자 1% 미만
▶ CDC,“지금이라도 독감예방 접종해야”
뉴저지에서 독감 환자는 크게 늘어나는 반면 코로나19 감염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저지주 보건국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뉴저지에서 독감 감염이 크게 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진자는 감소세다.
지난주 뉴저지 병원 응급실을 찾은 이들 가운데 독감 진단을 받은 비율은 6%로 나타난 반면, 코로나19 확진은 1% 미만에 머물렀다.
해켄색헬스그룹의 대니얼 바르가 최고 의료책임자는 “올 겨울철에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많은 독감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그러나 코로나19 감염 수준은 지난해 겨울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3일 기준 미국의 미성년자 42%, 성인 43%가 독감 백신을 접종했다. 65세 이상의 독감 백신 접종 비율은 68%다. 의료계에서는 “독감 시즌은 3~4월까지 계속되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백신 접종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티넥에 있는 홀리네임병원에 따르면 독감에 걸린 이후 폐렴까지 앓는 이들이 늘고 있다. 또 독감 감염이 크게 늘면서 잉글우드병원 등 일부 의료시설에서는 병원 내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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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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